-
[솔직후기] "최악" 경기마라톤 대회: 28도 땡볕 아래, 물도 컵도 없었던 '최악'의 운영취미 이야기 2026. 4. 21. 10:12반응형
26년 경기마라톤 대회 후기
이야기해보려 합니다.
4월 치고 무더운 날씨와
반복되는 낙타등 코스에도
겨우 완주는 했으나
스스로 많은 부족함을
느낀 하루였습니다.
그건 그거고
대회 운영에 대해 알려드릴
내용이 많네요.
☀️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아침

경기마라톤 셔틀버스 작년에는 없었던 셔틀버스가 있어서
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.
대회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
러너들로 북적이고 있더군요.


출발 전 분위기: 선거철의 진풍경
8시~8시30분까지 식전행사
선거철이라 그런지
많이들 오셔서 인사하기
얼굴 알리기 바쁘시더군요 ㅎㅎ
저희 같은 일반 참가자들에게는
사실 크게 의미 없는 인사들이지만,
대회장 분위기를 더 북적거리게
만드는 한 요소였습니다.

반복되는 오르막, 그리고 4월의 폭염
하프 코스 참가했는데
경기 내내 더위와 오르막과
싸워야 했습니다.
계속 반복되는 오르막은 지옥 같고
25도의 더위가 괴롭히고ㅠ
런린이 한테 너무 어려웠지만
그래도 포기는 안 하고 싶어
이 악물고 겨우겨우 완주는 했습니다.

나중에 보니 기온은 계속 올라갔고
풀코스 참가자 분들은 28도 더위에서
뛰고 있더라고요.
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.
후기는 대략 이렇게 마무리하고
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느낀 점을
정리해 보면
😡물이 없거나! 컵이 없거나!‼️
가장 기본적이어야 할 '급수대' 운영
물이 없거나, 컵이 없습니다.
13? 15키로 이후에서
어떤 급수대는 컵이 없어 물통체로 마시고
어떤 급수대는 물이 없어 바닥에 있는
물병을 주워 물을 찾는 참가자도
있었습니다.
목은 말라죽겠는데 환장하죠
💦너무 짧은 급수대
급수대 자체가 너무 짧아,
수많은 러너들이 물 한 모금 마시려고
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!!!
미리 따라 놓았겠지만
급수대 테이블수가 적다 보니
금방 동이 났을 테고
그러다 보니 참가자들은
알아서 따라 마시던가, 줄을 서던가.
마라톤 대회에서 물 마시려고
기다려야 한다니 정말 어이없는
운영이었습니다.
🚗위험천만한 도로 상황
운영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.
차와 참가자가 함께 달리는
구조는 정말 아찔했습니다.
예를 들어 일부 구간은 4차선 도로 중
1, 2차선은 차량이 쌩쌩 지나가고,
그 바로 옆 3, 4차선에서는 선수들이
달리는 구조였습니다.
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,
정말 위험천만한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.
🏅허접한 기념품 메달

무슨 뽑기에서 나온 잉어 엿 같다는
생각이 들 정도로 조잡합니다.
너무나도 허접한 기념품입니다.
작년에 받은 건 서랍에 넣어 두기만 했는데
벌써 벗겨졌네요
매년 같은 금형을 일부 수정해서
사용하나 봐요.

디자인이고 품질이고
형편없습니다.
다른 대회와 비교해 보면
확연히 차이가 납니다.

MBN/서울/경기 마라톤 메달 
기념품 메달 앞면 
기념품 메달 뒷면 🍺그래도 좋았던 점 하나, 카스 행사!

완주하고 간식과 메달 받으면
근처에 카스 행사 부스 있습니다.
기록 인증샷과
무알콜 카스 무료 증정
그다지 시원하지는 않았으나
그래도 너무 좋습니다. 맛있습니다.
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.ㅎㅎ
🤔내년 대회에 대한 생각
4월 더위, 오르막,
최악의 급수대 운영, 위험한 코스,
그리고 실망스러운 메달까지..
정말 여러모로 잊지 못할 대회가
될 것 같습니다.

경기마라톤대회 이번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
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의
경기마라톤이 되길 바라지만,
솔직히 저는 내년 대회는 참가하지
않을 것 같습니다.
#경기마라톤 #카스무알콜 #경기마라톤메달 #마라톤메달기념품 #마라톤후기 #하프마라톤 #마라톤급수 #수원마라톤 #경기마라톤대회
반응형'취미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🏅 런저니(Run Journey) 메달 : 당신의 땀방울이 완성하는 서사 / 3대 동아마라톤의 완성 (0) 2026.05.04 2026 동아마라톤 하반기 접수 일정 총정리!(서울레이스/공주백제/경주국제) (0) 2026.05.03 [2027 서울마라톤] 접수 가이드: 런카이브 기록 제출 방법 & 동마클럽 티켓팅 필승 전략 서울마라톤 접수 가이드: (일정, 기록제출, 꿀팁 총정리) (0) 2026.05.03 [오운완] 주말 러닝의 완벽한 피날레: '달리는 커피' 안양 호계점; 내돈내산 (0) 2026.04.24 가성비일까 가심비일까? 센추리21 CC 노캐디 라운드 솔직 후기 (비용/코스/이용팁) (0) 2026.04.20